[한국경제] 양악수술, 유형별 맞춤수술로 회복앞당기고 효과도 UP
[한국경제] 양악수술, 유형별 맞춤수술로 회복앞당기고 효과도 UP | | |
| [이선영 기자] 연예인들의 ‘얼굴 작아지는 수술’로 알려진 양악수술은 사실 대표적인 턱교정 수술 중 하나이다. 주걱턱이나, 무턱, 안면비대칭 등
얼굴뼈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 바른 위치를 찾아 턱의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유익한 수술이다. 양악수술의 유명세 덕분에 턱 교정이 필요한 대부분의
환자는 양악수술을 가장 먼저 떠올리고 양악수술로 치료받기를 원한다.
이에 20여 년간 양악수술을 집도해 온 아이디성형외과 박상훈
원장 (성형외과 전문의)은 “양악수술은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며, 환자의 치아나 뼈의 상태, 기형의 원인 등을 정확하게 검사하고 파악해
유형별로 분석한 후 환자에게 가장 안전하고 수술 후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적용해야 한다”고 말했다.
만약 검사 결과 상악(위쪽
턱뼈)의 위치와 기능에는 이상이 없다면 상악과 하악을 모두 수술하는 양악수술을 진행하기 보다 ‘하악수술’을 통해서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
있다. 하악수술은 튀어나온 아래턱의 뒷부분을 잘라 이동시켜 이상적인 위치에 고정하는 수술로 양악수술에 비해 수술범위가 절반으로 줄어든다.
수술범위가 줄면 수술 시 위험 부담이나 출혈도 줄고, 회복기간도 그만큼 앞당길 수 있는 것이다.
또 양악수술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
심한 돌출입과 무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라면 ‘삼악수술’이 필요할 수 있다. 삼악수술은 돌출입 수술과 양악수술을 함께하는 방법이다. 송곳니
뒤의 치아를 하나씩 뺀 후 빈 공간의 잇몸뼈를 절제해 잇몸뼈와 치아를 동시에 이동시키는 돌출입 수술을 진행한 후 상악과 하악을 정상교합에 맞도록
이동시키는 양악수술을 진행하는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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