예전에 한 번은 방송 중에 제가 입은 의상에 패드가 내려가서 짝가슴처럼 보인다고 패드를 올리라고 하더라구요. 사선으로 된 의상 때문에 시각적으로 그렇게 보인 것 뿐인데 말이예요. 웃픈 에피소드였죠. 사실 가슴이 풍만했다면 이런 오해의 소지도 없지 않을까 싶더라구요. 은근 마음의 상처였어요.
아이디병원의 가슴성형은 제가 원하는 가슴 모양에 맞춰서 수술계획을 세워주시더라구요. 안 할 이유가 없었죠. 비로소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가슴을 갖게 됐어요.